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 출범

내주부터 150개 부스 신청 접수   ‘2024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 6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로렌스빌에 있는 귀넷행정법원청사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뿐 아니라 귀넷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재단 창립을 축하했다.   그동안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주최로 열렸으나, 이번에 출범한 재단은 한인회 출신 임원들이 주축이 되었을 뿐, 한인회와는 별개의 단체다. 축제는 오는 10월 5~6일 로렌스빌의 슈가로프밀스 주차장에서 열린다.   안순해 재단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새롭게,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근 한인회 문제와는 다르게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미쉘 사무총장은 22명의 재단 이사를 소개했다. 김종훈 자문위원장은 이어서 “한인 원로들이 아닌 타인종 커뮤니티, 한인 2세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받고 다른 커뮤니티에 다가갈 방법을 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원 중 한 명인 소피아 최 WSB-TV 앵커가 이날 사회를 맡았다.   재단 측은 다음 주부터 홈페이지(koreanfestivalfoundation.com)에서 부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약 18만 스퀘어피트(sqft) 공간에 150개가 넘는 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 측은 또 “행사 정산이 끝난 후 남은 수익금은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해진 곳은 애틀랜타 밀알선교단, 귀넷 카운티 정부 산하 환경미화과 ‘귀넷 클린 & 뷰티풀’이며, 다른 단체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재단 창단이 결정된 뒤 한인회 측에서는 유감을 표한 바 있다. 한인회는 한인회관에서 9월 28일 별도의 코리안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한편 재단 측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오랜 인연을 가진 페드로 마린 주 하원의원에게 평생공로상을 전달했다. 마린 의원은 22년 동안 주 하원의원직을 역임했으며, 내년 은퇴한다. 윤지아 기자페스티벌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애틀랜타 코리안 애틀랜타 한인회

2024-06-07

코리안 페스티벌 평가회 및 경품증정식

애틀랜타 한인회 산하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23일 올해 행사를 뒤돌아보는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 전에 페스티벌 경품 추첨 1, 2등 당첨자들이 참석해 상품을 수령해갔다. 1등에 당첨된 이춘환 씨는 2023년형 기아자동차 포르테를, 2등 최윤숙 씨는 트루라이프가 협찬한 안마의자를 받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나머지 경품은 이미 전달을 마쳤다.   강신범 조직위원장은 평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책임자가 누구든 선배들의 기록을 참고해서 해왔던 대로만 하면 잘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해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 방문했다며 "여기에 가보고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봉사자 및 조직위원들은 지난달 30일 행사 당일 느꼈던 보완할 점을 발표했다. 행사장 출입구 관리, 다양한 굿즈상품 개발, 인포메이션 데스크 배치, 무료 기념품 준비, 부스 관리 체계화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이미쉘 총괄본부장은 "내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올해보다 많은 예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국자 한인회 자문위원장은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커짐에 따라 한인회의 지적 재산(IP)인 코리안 페스티벌 로고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용 사례를 찾으면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경품증정식 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벌 페스티벌 경품 애틀랜타 코리안

2023-10-24

첫 '유료' 코리안 페스티벌 "방문객 더 많았다"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사상 처음으로 입장료 10달러를 받아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방문객 수를 3만여명으로 추산했다.     강신범 준비위원장은 페스티벌이 한창이던 30일 오후 "올해 방문객이 체감상 작년보다 많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장을 맡은 은종국 전 한인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인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한인 2·3세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은 대회장은 "손주들이 처음 코리안 페스티벌에 와보고는 '와우'라며 정말 놀라더라. 우리 2세들에게 우리 자존심을 살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애틀랜타 국악원, 한국문화원, 케이팝 그룹 탄(TAN), 국악협회, 새한태권도 등 다양한 단체가 모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밥, 떡볶이, 호떡, 양꼬치 등 각종 축제음식을 비롯해 김, 막걸리 등 한국 여러 지역 특산물도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 자녀와 페스티벌을 찾은 한인 가족은 "솔직히 애틀랜타에는 아이들과 가볼 만 한 곳이 많이 없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 커뮤니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늦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케이팝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장기자랑에 참가해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며 축제를 즐겼다.     페스티벌에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입장료가 무료였기 때문에 한인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 부부는 코리안 페스티벌 초대 가수 '탄'을 보기 위해 몬태나에서 애틀랜타를 방문했다며 "몬태나에서한인마트를 가려면 콜로라도주 덴버까지 가야 하는데, 여기는 대형한인마트도 많고 식당도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페스티벌 자부심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코리안 애틀랜타 코리안

2023-10-02

코리안 페스티벌 "올해부터 입장료 받는다"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0일 한인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9월 29~30일 예정된 행사 준비 계획을 발표하며 1인당 10달러 입장료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신범 준비위원장은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는 페스티벌로서 작년처럼 어떻게 2~3만명 인원을 모을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웹사이트를 통해 벌써 티켓이 20장 이상 팔렸다고 언급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 위원장은 "홍보를 통해 (입장료에 대해) 잘 알린다면 부족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안 페스티벌 입장료 문제는 준비위원회에서 지난해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치며 계획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웹사이트에서 7월까지 티켓을 7달러에 할인하고 있으며,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이어서 강 위원장은 작년의 성공적인 개최 후 나온 피드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주차 공간 확보에 더 신경 써 15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며 야외무대를 중앙에 배치하고 야외 화장실의 위치를 변경할 예정이다.     또 29일 전야제에는 추석을 기념하여 송편을 빚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야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민속 씨름 체험은 지난해 경기 중 사고가 발생해 올해 계획이 불투명했으나, 조직위원회는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경기'의 성격보다는 씨름을 '체험'할 수 시간이 되도록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준비한 부스 90개 중 62개에 대해 벌써 계약이 끝났다. 이중에는 한국의 강원도, 서산, 포천, 보성, 여수에서 참석하는 특산물 부스도 포함돼 있어 기대를 더했다.     올해는 케이팝 그룹 '탄(TAN)'을 초청했으며, 로컬에서 활동하는 케이팝 커버 댄스 그룹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회장은 2009년에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 은종국 전 한인회장이 맡아 화제가 됐다. 은 전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여 "페스티벌을 한 해도 쉬지 않고 해왔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제 우리끼리만의 축제가 아닌, 타 커뮤니티에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장을 맡았던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지난해 타 커뮤니티 방문객 비율이 높아 성공했구나 싶었다"며 "올해도 한인 단체장들에게 선전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tinyurl.com/4kh2dnc9 윤지아 기자페스티벌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애틀랜타 코리안 케이팝 그룹

2023-07-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